ISO 인증 최초심사, 사후심사, 갱신심사란?

 

ISO 인증은 조직이 특정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여러 단계의 심사를 포함하며, 각 단계는 조직이 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ISO 인증의 주요 심사 단계로는 최초심사, 사후심사, 갱신심사, 전환심사가 있다. 이들 각각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최초심사(Initial Audit)

조직이 ISO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최초의 심사이다.

1/2단계 심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 심사는 문 검토와 준비 상태를 평가하여 표준과의 차이를 식별한다. 이 단계는 조직이 심사 준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이다.

2단계 심사는 현장 심사로, 조직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ISO 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이 단계에서는 직원들의 인터뷰, 기록 검토, 프로세스 확인 등을 통해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표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2. 사후심사(Surveillance Audit)

최초 인증 후, 조직이 지속적으로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심사이다. 최초 인증 받은 후 첫 1년과 2년째에 실시한다. 전체 시스템을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부분이나 중요한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춘다.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사안의 조치가 요구될 수 있다.

 

3. 갱신심사(Renewal Audit)

인증의 유효기간(보통 3년)이 만료되기 전에 조직이 여전히 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인증을 갱신한다. 2단계 심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다시 평가된다. 이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갱신된다.

 

4. 전환심사(Transition Audit)

기존의 ISO 인증기관에서 취득한 인증을 새로운 인증기관으로 바꾸어 인증을 받는 경우 전환심사를 받는다. 조직은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할 수 있다.

 

 

각 심사는 조직이 표준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으며, 그 표준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ISO 인증을 유지하려면 이러한 심사들을 성공적으로 통과해야 한다.